나를 끔직이도 아끼셨던 아버지.
병상에 누우셔도 내가 병원에서 자는 것을 못마땅해 하셨던 아버지.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에도 좋아서 잠을 못주무시던 아버지.
대학에 떨어지고 외대 원서내던 날 나보다 더 많이 우셨던 아버지.
나의 고집으로 인해 교회에 다니시기 시작하셨던 아버지.
평생 나를 이겨본 적이 한번도 없으시다고 말씀하시던 아버지.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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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만세 | 소장님, 너무 뭉클하네요 ㅜㅜ
고생많으셨습니다! 힘내세요! 16·03·30 18:27 삭제 |
| 힘내세요 | 소장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 16·03·30 18:39 삭제 |
| 햄 | 이 세상에 부모님이 안계시다는게 어떤것인지 저는 감히 상상할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서 주신 많은 것들에 위안을 삼아서 힘 내시길 바랍니다! 16·03·31 14:20 삭제 |
| 멍구 | 소장님, 움... 이글을 읽고나니 무슨 생각이 나기 보다는 눈물이 납니다.... 16·03·31 14:28 삭제 |
| kjh | 떠나는 시점은 정해져 있지 않기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16·04·06 15:33 삭제 |
| henry | 소장님. 그럴수록 강해져야 합니다. 이제 남은 분들은 남매들이니깐 같이 여행을 가서 회포를 푸시기 바랍니다. 16·04·06 17:4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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