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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는 세상을 해석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 칼막스-
철학자는 세상을 해석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켜 가리라. -백두 송상엽 -
해석을 위한 해석, 분석을 위한 분석에
우리는 얼마나 지쳐 있는가?
그리고, 지친 마음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좌절감과 패배감 외에 또 무엇인가?
기술거래 업무를 2000년대 초반에 하고 2015년 다시 맡게 되었는데,
15년 전에 하던 문제점들을 지금도 여전히 이야기하고 있으며
모두들 스스로의 개똥철학 도그마에 갖혀 있다.
지식재산중개소를 세상을 바꾸는 조직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경기가 좋지 않다 말하지만
1997년 입사 이후 경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할 것이다.
기술거래 풍토가 안좋고, 좋은 특허가 없고, 수요가 없고 등등등.
얼마나 더 많은 분석과 해석이 필요하리요.
이제는 행동할 때이다.
선생이 많고 지적질하는 사람은 많으나 변화시켜 나갈 자 없으니
우리가 깃발을 꼽고 전진할 시간이다.
17년전 '한국특허거래소' 사업계획을 세우며 흥분했던 그 마음.
당시의 계획을 뒤돌아보면 무모하기 짝이 없지만
그러한 무모함의 뒷면에 있었던 열정은 지금도 나를 움직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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