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ARTICLE
벼룩이고 싶다.
 송상엽  | 2017·03·25 19:16 | HIT : 1,979 | VOTE : 506 |
벼룩.
하찮아 보이지만 결코 하찮지 않다.
거대조직에 기대지만 독립생활자로 단단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거대조직에 기생하는 기생충과는 분명 다르다.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부쩍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공공기관이 주는 안정감과
계속되는 정년연장 논의가
아주 먼발치에 있는 주제로 볼 수도 있지만,
벼룩의 삶을 동경하는 마음 가득하다.

무소속으로 살아간다는 것,
풍찬노숙하며 광야를 걷는다는 것이
비록 외롭고 쓸쓸할 수 있겠지만
인간은 본질적으로 '고독한 군중' 아닌가?

벼룩이 되는 때와 시를 알수는 없지만
의식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벼룩의 삶을 연습하고 준비하자.

행복한 벼룩이 되기 위하여.
 
양진수 저도 벼룩이고 싶어요.

17·03·27 14:23 삭제

백두 그래? 멋진, 그리고 건강한 벼룩이 되렴?

17·03·28 09:16 삭제

풍족하고 여유있는 벼룩이 되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ㅋ

17·04·11 10:15 삭제

송상엽 햄. 그대는 BMW 벼룩이로다.

17·04·11 10:23 삭제

유현우 저도 벼룩의 삶을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공감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7·07·19 09:29 삭제





  
NO       SUBJECT NAME DATE HIT
  유보(留保) 할 수 있는 지혜 [10]  송상엽 17·04·09 2011
  대화란 없다. [3]  송상엽 17·03·03 1975
a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