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노아가 밥을 먹다가 장난을 쳐서 엄마에게 혼났다.
혼이 나 골이 난 노아는
"나 밥 안먹어" 하고 땡깡을 부렸다.
나는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어릴적 어머니를 공격하는 최고의 수단은
"나 밥 안먹어"였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노아가 나의 언어를 배워버린 것이다.
수년전 수아가 잠을 자면서 발가락을 세우고 자서,
어떻게 이런 것도 배울 수 있나?하며 놀랐는데
이제는 노아가 나를 놀라게 한다.
참으로 피는 무서운 것이다.
|
| ||||||||||
 |
|  | ||||||||
| 제목 | 어라~ 밥먹고 오니까, 글 제목이 바뀌었네요~ ㅋㅋ 09·03·30 12:44 삭제 |
| 송상엽 | 한그릇 더 먹고 와보세요. 또 바뀌어 있을 겁니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09·03·30 13:37 삭제 |
| 강호 | 제일 먼저 배운 언어가 "나 밥 안먹어".. ㅋㅋㅋ 수아한테 배운건가요? ^^;; 09·03·31 08:54 삭제 |
| 송상엽 | 깡호. 잘 지내나? 오랫만이야???
자전거 타고 여기 언제오냐? 함보자.. 09·03·31 09:21 삭제 |
| 강호 | 춘천.. 5월 초에 함 뛰겠습니다. ^^;
그때 복장이 상당히 민망하/불량하/놀랍/의아하/부끄럽.. 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ㅋㅋ 09·04·10 16:44 삭제 |
| 백두닷컴 | 오기만 하라. 모든 민망함을 용서하마. 09·04·13 17:17 |
|
|
 
|
|
|
| a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GGAM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