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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감자
 송상엽  | 2022·06·20 20:20 | HIT : 45 | VOTE : 9 |

감자 농사가 제법 잘 되어 농협에 팔기 위해 박스에 담는다. 

납품 받는 농협 직원은 박스 안의 커다란 푸른 감자를 모두 내어 던진다.

"왜 그러십니까? 이렇게 커다랗고 튼실한 감자를.."

"예, 푸른 감자는 독이 있어서 먹을 수가 없어요. 아무리 커도 버려야 합니다.."


감자는 땅 속에서 자라야 하는데

땅 위로 솟아 올라 햇빛에 쏘이게 되면 푸르딩딩하게 되고

여기에 독성이 많이 생겨 가차없이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아하. 설익은 감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구나.

급한 마음에 햇빛에 쏘이고 이상발육 하여 제아무리 값있어 보여도

독성 있는 푸른감자는 결국 내다 버릴 수 밖에 없구나..


감자가 오늘도 말하는구나.

위로 위로 내세우지 말고, 아래로 아래로 마음을 낮추며 성장하라고...

 
qwer 요즘 '하지감자'가 맛이 훌륭한 시기라고 하네요.. ^^

22·06·22 13:44 삭제

KMH 서두르지 말고 제자리에서 제시간을 온전히 견뎌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2·06·23 10:4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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