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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사랑
 송상엽  | 2022·03·08 22:53 | HIT : 2,237 | VOTE : 205 |

내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날이다.

이 즈음 되면 늘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더랬다.


어머니는 물으시기를, "이번 선거에서는 누구를 뽑아야 하니?"

나는 대답한다. "어머니, 기호 O번, *** 찍으시면 됩니다"

어머니는 "알았다." 하시고 대화를 마친다. 


왜 그 사람을 뽑아야하는지 물어보지 않으신다.

그냥 아들이 좋다하니, 이유 따위는 필요가 없으신 모양이다.

정말 맹목적이고 눈먼 사랑이 아니라 말할 수 없다.


나에게는 더 이상 전화가 걸려오지 않는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하나님 나라에 계시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를 바로 앞둔 지금 이순간,

부모님의 숭고하고 맹목적인 사랑이 그립기만 한다. 

 
맹목적사랑 송 실장님, 뭉클한 글에 맘이 숙연해집니다. ㅜㅜ

22·04·05 15:48 삭제

불효자 저도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22·04·06 09:24 삭제

부모님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잘 지내시죠?^^

22·04·17 17:1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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